문화생활/뮤지컬108 [뮤지컬] 태백산맥 2014. 03. 08 (토요일) 16시 / 국립극장 해오름극장 순천시에서 제작한 뮤지컬 태백산맥 순천에서 먼저 공연을 하고 서울에서는 3일만 공연을 했다. 평일은 힘들어서 막날인 토요일로 예매하고서 간만에 해오름극장으로 갔다. 도착하니 이제껏 느껴보지 못한 분위기가 났다. 공연보러 오신 아저씨 아주머니가 엄청 많았다. 늦은 점심을 먹고서 공연장에 들어가서 공연이 시작되길 기다려다. 공연 시작 전 순천시장님과 태백산맥의 저자이신 조정래 작가님이 나와서 공연에 대한 이야기를 잠깐했다. 공연은 이념이 다른 두 형재에 초점을 맞춰서 만든것 같았다. 형은 사회주의 사상을 가져 무리의 중심이 되어서 움직이는 인물이고 동생은 그런 사람들을 빨갱이라고 쫓아 다니며 살인과 나쁜짓을 하는 인물이다. 이런 저런 중간의 일.. 2014. 3. 8. [뮤지컬] 맨 오브 라만차 2014.01.26 (일요일) 충무아트홀 대극장 / 오후 2시 조만간 끝날 맨오브라만차를 보러 갔다. 지난번 공연을 너무 감동적으로 봐서 이번엔 정성화 공연을 선택했다. 이번 공연은 예전 정성화씨와 조승우씨가 같이 더블 캐스팅 됐을 때 처럼 이번에도 두 분의 더블 캐스팅이다. 한 편에 조승우갤러리에서 나무에 편지들을 달아 응원을 한게 있었다. 정성화씨 공연을 보고 나오니 조승우씨 공연도 보고싶은 생각이 들었는데 여건이 안될것 같아 아쉬웠다. 정성화씨야 워낙 잘 하시기도 하고 내가 좋아하는 배우이기도 해서 선택한거고, 조승우씨도 잘하니 보고싶은 생각이 들었었다. 이 공연을 또 좋아하는 이유 중 하나인 서영주씨 정말 목소리가 너무 좋은것 같다. 완전 멋지시다. 카리스마와 귀여움이 공존하는 역할을 넘 맛갈라게.. 2014. 1. 26. [뮤지컬] 아가사 2014. 01. 12 (일) 이해랑 예술극장 / 오후 3시 남자친구 생일날에 뭘 할까 하다가 공연을 보기로 해서 본 뮤지컬 아가사 아가사 크리스티의 실종이 되었던 일이 있었던 일로 만든 공연이었다. 약간의 음침함이 시작부터 무대에서 표현되는것 같았다. 아가사크리스티를 아는 레이몬드가 실종에 대해서 글을 쓰기 시작하면서 사건의 진상을 파헤치는 상황속으로 들어가게 된다. 아가사 크리스티에게 편지를 보내고 편지를 읽는 순간에.. 그리고 실종이 된 날부터해서 이야기를 풀어나가고 있다. 그 사이에 어떠한 일들이 있었는지는 아무도 모르기때문에 이번 공연의 스토리는 나쁘지 않아보였다. 중간에 아가사크리스티의 작품을 설명할때는 살짝 거슬리는 부분있었다. 왜 열차 안의 모든 사람이 범인인 것에서 '철도노조'라는 이야기.. 2014. 1. 12. [뮤지컬] 위키드 2013. 12. 08 (일) 19시 공연 / 샤롯데씨어터 지난번 내한공연 했을때 재밌게 본 공연이라 라이센스 공연을 보기로 했다. 조기 예매를 해둔지라 몇 달을 기다린것 같다. 드디어 공연을 보러 샤롯데씨어터로 갔다. 내가 본 공연의 캐스팅이다. 새롭게 등장한 엘파바가 기대되기도 하고 김보경씨의 목소리가 글린다 역이랑 너무 잘 어울리것 같아서 정했다. 정말 탁월한 선택이었던것 같은 느낌이 들었다. 다른 캐스팅 조합을 보지는 못해서 비교는 못 하겠지만 김보경씨의 글린다는 예상한대로 귀엽고 사랑스러웠다. 엘파바 역을 하신 분도 완전 열심히 잘해 주셔서 공연하는 내도록 집중해서 잘 봤다. 내한공연이랑 비교하자만 아무래도 한국어 공연이다보니 이해하는데 더 쉬워서 보기는 했는데 가사들이 뭔가 조금 어색한 부분들.. 2013. 12. 16. [뮤지컬] 사운드 오브 뮤직 2013. 12. 07 (토) 오페라하우스 / 오후 7시 친구 결혼식으로 대구 간김에 본 공연이었다.예전부터 가고 싶었던 오페라하우스를 드디어 가게 되었다. 개인적으로 상당히 좋아하는 영화 중에 하나가 사운드 오브 뮤직인데뮤지컬로 하니 꼭 보고 싶었다.스페셜CD도 팔고 있어서 샀는데 CD안에 뮤지컬에서 영화로 만들어진 거란건 많이들 알고 있는데,뮤지컬을 만들기 전에 처음부터 영화로 만들려고 했다는 사실은 잘 모른다는 설명이 적혀있었다.나도 설명보고서 처음 알게 되었다. 이날의 공연 캐스팅이번 사운드 오브 뮤직에는 소향씨가 마리아 역을 맡아서 기사가 많이들 났는데내가 선택한 마리아는 최윤정씨이 분 공연은 처음 봤는데 나쁘지 않았다.뮤지컬과 영화를 비교하자면 영화에서 영화가 확실히 디테일하게 표현하고인형극 .. 2013. 12. 7. [뮤지컬] 스칼렛핌퍼넬 2013. 09. 01 (일)LG아트센터 / 오후 6시 30분 퍼시/스칼렛 핌퍼넬 - 한지상마그리트 - 김선영쇼블랑 - 양준모 스칼렛핌퍼넬은 지킬앤하이드 프랭크와일드혼 작곡가의 곡이다 보니 좀 더 끌렸던 공연이었다.볼까말까 계속 고민하다가 할인권이 들어와서 예매를 하고 보러갔다.프랑스혁명을 배경으로 하기는 했지만 내가 보기에는 배경일 뿐 이 또한 사랑이야기라는 느낌이 들었다.스칼렛핌퍼넬이 프랑스를 오가며 무고한 희생자들을 구한다고는 하지만 딱히 그러한 장면은 그다지 있지 않았다.한마디 대사로 넘어가는 느낌이 강했다. 오히려 퍼시의 코믹적인 요소가 더 부각되어 재밌는 공연이 되었다.이런저런 이야기를 전하려고 하기는 하지만 결국은 퍼시와 그의 아네 마그리트의 오해를 풀어가는 사랑이야기 같았다.음악은 지킬처럼.. 2013. 9. 8. 이전 1 2 3 4 5 6 7 8 ··· 18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