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 06. 23
우도를 가기 위해서 성산항으로 갔다.
출발한지 얼마 되지 않아서 다시 출발할 동안 기웃~기웃거렸다.
올때는 접혀진 이용권을 사용해서 왔다. 처음가는 우도와는 사뭇 다른 느낌으로 설레었다.
이제 배를 타고 우도로 고고~~
검멀레동굴~
썰물때는 볼수 있다고 하던데~ 내려가보지는 않았다. 아래에는 사람들이 좀 내려가서 보트도 타고 하던데~
멀리서 그저 바라만 봤다 :) 그냥 보기만 해도 좋으니~
제주도에서 해녀분들을 처음 봤다.
슬슬 나갈 준비를 하고 있는것 같았다.
그냥 길만 보고 있어도 평온해 보이는....
항상 이 곳에 사시는 분들은 못 느낄 수도 있지만,
사람 북적북적한 곳에서 지내다가 한적한 곳에가면 너무 마음이 편해진다.
열심히 스쿠터를 타고서 잠깐 아이스크림을 먹으려고 섰다.
덥기도 덥고, 우도가 땅콩이 유명하다고 들었어서 땅콩 아이스크림을 샀다.
요게 3천원 한듯~ 그냥 그냥 씹히는게 있는 고소한 아이스크림~
지난번 블로그 올린걸 봤었는데 그 날은 정말 화창해서 하늘도 새파랗고,
바다색도 에메랄드 색과 짙은 파란색이 멋있었는데
이 날은 그 정도는 아니었지만 그래도 색다른 느낌~~ 이번은 썰물일때라...
스쿠터를 타고 우도 한바퀴 돌기~ 너무 즐거운것 같다.
스쿠터를 반납하고서 늦은 점심을 먹고서 배를 타러 갔는데......
바로 눈 앞에서 떠나버렸다. ㅠ
그래서 기다리는 동안 사먹은 땅콩빵을 사먹었다. 2천원이었는데 생각보다 양이 많았다. :)
다시 성산항으로 돌아오는 배에서 찍은 바다
슬슬 날이 더 안 좋아지고 있었다.
때맞춰 우도를 잘 돌아봤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래도 아쉬운 마음이 들어
나중에는 우도에 팬션 예약해서 하루정도 천천히 걸어다니며 둘러보고 싶은 생각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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