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 06. 24
오전에 용머리 해안으로 향했다.
역시 제주도에서 1박2일은 너무 짧다. 2박을 하긴 했지만 첫날은 밤에 와서 잔게 다라....
아침부터 비가 많이 와서 용머리 해안쪽 들어가기 전에 우의를 사서 입었다. :) 간만에 입은 우의~
비도 많이 오고 아침 일찍 간거라 사람들이 그리 많지는 않아 매표소를 제대로 보지 못하고 용머리해안을 지나쳤다.
옆쪽으로 길이 있어 해안을 따라 걷기 시작했다.
내가 걸어온 길도 올레길 중 하나였다는...
처음에는 용머리라고해서 길을 따라가면 되는 줄 알고 따라가다가 뒤를 돌아봤는데....헛;;;;
뒤에 용머리해안이 보였다. ㅎ
왜 용머리 해안인지 제대로 알았다는~
멀리서 감상을 하고서는 다시 매표소 쪽으로 걸어갔다.
드디어 본 매표소
비가 많이 오고 바람도 많이 불고해서 안으로 들어갈 수가 없었다. 아쉽아쉽....
그래도 다음 갈 장소도 있고 시간도 더 이상 머물러 있기에는 조금 모자라 다음 장소로 옮겼다.
이건 매표소 바로 앞에 있는 배인데 안을 구경하지는 않았는데
출구쪽에 잠깐 봤더니 축구에 관련된것들을 전시해 뒀었다.
흠... 전반적으로 뭘 전시해 뒀을까나.. 많이 궁금하지는 않아서 그냥 넘겼다. :)
이건 우의를 산 가게 뒤로 매표소로 가는 길에 있는 놀이기구였다.
한명이라도 정성껏 모시겠다고 되어있어서 재밌었다.
바이킹 말고도 다른 놀이기구도 조금 있고~
타는 사람이 없어서 멈춰있기는 했지만 해안가랑 뭔가 어색한 느낌이 들어서 재밌었던 곳이다.
아쉽지만 용머리 해안은 다음에 기회가 된다면 다시 가봐야 할듯~^^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