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 04. 28
간만에 서울을 떠나 여주로 갔다.
남한강 근처에 있는 신륵사를 가보려고 갔는데 때마침 여주 도자기 축제를 하고 있었다.
도자기 축제하는 곳이 신륵사 가는 길목에 있었어서, 구경을 하려고 들어가봤다.
한창 더웠던 4월~
햇빛도 강력했던지라 살짝 틀어준 분수도 시원해 보였다.
건물 안에는 아이들을 위한 도자기 체험도 할 수 있는 공간도 있고, 박람회처럼 양 옆으로 도자기도 팔고 있었다.
그리 크다는 생각이 든 축제는 아니었지만 사람들이 꽤나 많이 왔었다.
야외에서는 떡도 치고, 마술쇼도 보여주고, 머그컵 낚시 체험 같이 참가해서 해보는 곳들도 있었다.
열심히 컵을 낚고 있었다. :)
1인 2개까지~ 컵을 많이 낚았다고 다 챙겨주지는 않았다.
컵은 당연히 새 컵으로 주고~ 생각보다 참가하는 사람들이 많았다.
컵 낚시 옆쪽으로는 공예품도 팔고, 음식도 팔고~
여느 축제같은 느낌이 들어 좋았다. 구경하고서 슬슬 신륵사로 향했다.
포스팅을 할 생각이 아니었어서 사진을 거의 찍지 않아서 올릴 사진이 없는게 조금 아쉽다는 생각이 든다.
신륵사에는 우리나라 보물도 많고, 보호수도 있어 놀랐다.
이전에 간 절들에서는 한 곳에 보물이 많지는 않았던것 같아서...
내가 갔을때는 보수 공사를 하고 있어서 마음의 여유를 많이 느껴보지는 못했다.
절을 둘러보고서 남한강을 보며 쉬려고 올라갔더니 정자가 있어서 그 곳에서 한참을 쉬었다.
바람도 시원하게 많이 불었는데, 가만히 앉아있으니 살짝 쌀쌀한 느낌까지 들정도였다.
몸이 그리 좋지 않은 때였는데 정자에 가만히 앉아 있으니 너무 편하고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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