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11. 04 (수요일)
피렌체는 가죽으로 유명하다보니 가죽시장을 가기로 했다.
가죽시장과 바로 붙어있는 중앙시장도 같이 가보기로하고
이 곳이 가죽시장 골목
그리 규모가 크지는 않지만 골목 한 곳이 쭉 가죽을 파는 가판대들로 들어서있다.
여기서 팔지들을 많이 사는것 같은 느낌이 들었는데 나는 따로 사지는 않았다.
여긴 가죽시장에 붙어 있는 중앙시장 안
과일이며 빵이며 고기며 정말 사이즈가 큰 것들도 많고 신기한 것들도 많고 가죽시장 구경보다 더 재밌었다.
여긴 중앙시장에서 유명한 수육버거와 곱창버거를 파는 곳
나랑 남편은 수육버거를 시켜서 앞에 앉아 먹을 수 있는 곳에 앉아서 먹었다.
이때도 유용하게 마신 팩와인
빵은 상당이 겉이 딱딱하기는 한데 씹다보면 고소하니 고기랑 먹으면 맛이 괜찮았다.
소스도 매콤한 것도 들어가서 난 맛있게 먹었다. 그리고 양도 엄청 많다는.... 점심을 따로 먹으려고 했었는데 수육버거 때문에 패스 ㅠ
여긴 피렌체에서 가장 오래된 카페 ‘Gilli’
여기서도 몇 번이나 에스프레소를 마셨다.
이탈리아에서 맛들인 에스프레소
아메리카노와는 또다른 매력이 있다.
한 벽면이 초콜렛으로 흘러 내리는 곳
피렌체 있는 venchi 초콜렛 점
여기서 선물도 사가고 먹어도보고~ 맛있는 초콜렛이었다.
우연히 아침에 에스프레소가 마시고 싶어 들어간 곳
2잔에 2,2 유로니 저렴하다
여긴 현지인들이 많이 찾는다는 젤라또 집인데
소문이 나서 그런가 외국인들도 상당히 많았다.
피렌체 NO1 젤라또 전문점 페르케 노(Perche No) 라는 곳도 갔었는데 피렌체에 있는 동안 이 곳만 3번정도 간것 같다.
한국인들에게 이미 유명한 티본 스테이크집인 '자자'
정말 크기가 어마어마 하다.
분명 미듐레어로 해달라고 했는데 내눈에는 그냥 생고기.....
본래도 고기를 썩 좋아하지 않는데 육회보다도 보기가 좀 안 좋은 고기들을 먹으려니 도저히 잘 못 먹겠어서 남편한테 거의 넘겼다.
그리고 남편이 정말 맛있다고 한 스파게티
뽀모도로 스파게티인데 유독 맛있어 했다.
요건 입가심용 에스프레소
이건 그냥그냥......
피렌체에서 젤 많이 먹은건 에스프레소와 젤라또
그리고 파스타 등등....
난 '자자'빼고는 다 만족 :)
'해외여행' 카테고리의 다른 글
[이탈리아-베네치아] 베네치아 구경 (0) | 2015.11.06 |
---|---|
[이탈리아-피렌체] 수제가죽 벨트 (0) | 2015.11.05 |
[이탈리아-피렌체] 조토의종탑& 두오모 & 베키오다리 (0) | 2015.11.04 |
[이탈리아-피렌체] 미켈란젤로 언덕 위에서의 피렌체 야경 (0) | 2015.11.03 |
[이탈리아-피렌체] 피렌체로 향하는 기차안에서 & 첫 끼(Pescheria San Pietro) (0) | 2015.11.03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