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11. 01 (일요일)
한국 시간으로 00:55분 KLM항공을 타고, 암스테르담 공항을 경우해서 9시 좀 넘어 도착한 로마
신혼여행 패키지 중에 로마 호텔까지 픽업서비스를 해주는게 있어서 호텔까지는 아주 편히 왔다.
처음으로 벤츠도 타보고~ 아저씨의 운전 솜씨에 감탄하며 무사히 호텔에 도착 후 짐은 호텔 방에 두고 바로 관광 시작!
산타 마리아 마조레 대성당 & 에스퀼리노 언덕
호텔가며 픽업해주신 이탈리아 아저씨가 이곳 저곳 큰 건물은 명칭을 얘기해줬는데 직접 걸으며 첫 본 건축물은 느낌이 색달랐다.
드디어 해외에 나와있다는 그런 느낌을 제대로 받고 걸어갔다.
저 멀리서 보이는 콜로세움
정말 규모가 어마어마하게 컸다. 로마제국 시대에 만들어진 원형경기장
이제까지 남아있다는것도 정말 대단한것 같고 규모도 엄청나고...
콜로세움에 근처에보면 전투복을 입고 사진을 찍으려고 들이대는 사람들이 있다.
별일 없음 무조건 피해야한다. 사진을 막 찍어주고 돈달라고 협박하는......
뭣 모르고 좋다고 하다가 바로 당해버린다.
이탈리아 해외여행 가기 전에 미리 티켓을 예약했었다.
콜로세움 예약하는 방법을 정말 자세히 적어둔 포스팅을 봐서 쉽게 해결
( 과거코난이란 블로그님의 글 보고 http://blog.naver.com/conan9829/220472539606 )
예약비가 들기는 하지만 덕분에 바로 입장했다. 시간아낀다 생각하면 나쁘지 않은 선택이었다.
아니면 포로 로마노쪽으로 먼저 가서 티켓 구입하는 것도 좋은것 같았다.
정식 명칭은 '플라비우스 원형경기장 (Amphitheatrum Flavium)' 이라고 한다.
플라비우스 왕조 때 세워진 것으로 베스파시아누스 황제가 착공하여 80년 그의 아들 티투스황제 때에 완성하였다.
투기장으로, 직경의 긴 쪽은 188m, 짧은 쪽은 156m, 둘레는 527m의 타원형이고, 외벽은 높이 48m의 4층인데
플라비우스 왕조인 베스파시아누스 황제가 착공하여 80년 그의 아들 티투스 황제 때에 완성하였다고 한다.
네이버 두산백과 참고
골로세움 옆에 있는 콘스탄티누스 개선문
이 개선문의 규모두 엄청나다. 로마를 다녀보면 다들 규모로는 놀라울 따름이다.
거기다가 개선문 위쪽에도 작은 조각들이 상당히 많고 정교했다.
개선문을 지나처서 포로로마노로 들어갔다.
줄이 길게 있기는 서있기는 했지만 다들 티켓찍고 들어가는 줄이라 오래 기다리지 않고 들어갔다.
콜로세움도 보고 싶긴 했지만 더 가보고 싶었던 곳이 포로 로마노
이탈리아에 가기 전에 이탈리아 관련 다큐를 몇편 봤었는데 그 중 하나 매료 됐던 곳 중 하나가 포로 로마노였다.
포로 로마노는 고대 로마인들이 시민생활의 중심지로 생각하던 신전과 공회당 등 공공 기구와 함께 일상에 필요한 시설이 있는 곳이다.
팔라티노 언덕 주변에는 한때 원주민들이 수장 묘지로 사용하던 늪이 있었다.
기원전 6세기에 에트루리아의 왕 타르퀴노 프리스코가 하수처리장을 시설하고 이 늪을 메워버리자 공회장터 역시 매몰되었는데,
19세기에 이르러서야 발굴되기 시작했다.
그 이전에는 가축 방목지로 사용되었기에 '우시장'으로 알려져 있었다.
발굴작업이 괄목할 정도로 진행된 다음 이 공회장은 엄청난 신전과 공공건물, 그리고 아치형 건물과 상점이 나란히 이어진 모습을 드러내고 있었다.
참고 : [네이버 지식백과] 포로 로마노 [Foro romano] (로마-똘레랑스의 제국, 2004. 6. 30., ㈜살림출판사)
포로 로마노에서 나와 다음 행선지를 가며 찍은 콜로세움
워낙 규모가 크다보니 멀리서 찍어야 사진 한장에 담긴다.
이탈리아 신혼여행의 첫 시작은 어처구니없이 사기꾼들에 당하기도 하고 엄청난 유적을 보며 마음을 달래며 시작되었다.
이번 신혼여행은 바티칸투어와 도시간 이동시 열차를 탄 것을 제외하고는 모두 뚜벅이로 관광을 한 덕분에 구석구석 많은것을 봤다.
피렌체, 베네치아는 걸어다녀도 충분했고, 로마는 지하철을 타면 편했을것 같다는 생각이 들지만
여행가서 대중교통은 꼭 타야하는 때 아니면 잘 안타는 버릇을 해서인지 걸어다니는 이번 여행도 힘들지만 나쁘지 않은 선택이었다.
콜로세움 & 콘스탄티누스 개선문 & 포로 로마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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