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 03. 24 (일)
남자친구 폰 수리하려고 했다가 물량이 없다고해서 다음으로 미루면서 가게된 드라이브
갑작스럽게 대구 근교에 드라이브 코스를 검색해서 한티재를 가게 되었다.
그러다가 네비도 안 켜고 이곳 저곳 가다가 가게 된 곳이 운 좋게 화본역이었다.
예전에도 한번 오려다가 그냥 넘겨버린 곳이었는데 정말 우연히 들어선 곳이 화본역이라 재밌었다.
학교 근처에 차를 세우고 학교로 이동을 했다.
지금은 박물관처럼 운영을 하고 있었다.
현수막과 주위의 것들이 대략 어떤것들이 있을지 짐작이 가게 했다.
이 곳 입장료는 2,000원, 어린이나 청소년은 1,500원
3월 ~ 10월까지는 오전 9시 ~ 오후 6시
11월 ~ 2월까지는 오전 9시 ~ 오후 5시
이렇게 운영을 한다고 적혀있다.
들어서면 바로 보이는 왼쪽의 벽화
정겨움이 물씬 풍겨온다.
들어서서 왼쪽으로 교실 2개를 꾸며뒀는데
처음 들어간 곳의 교실에 있던 옛날 책들
이건 그 다음 교실의 포니
여기서 사람들이 사진을 많이 찍었다.
그리고 앞에 다방으로 꾸며둔 곳에서도 사진을 많이 찍었다.
교실밖 벽쪽에 붙어있는 화본역 주변 지도이다.
천천히 이곳 저곳 둘러보기 괜찮은 크기였다.
여기도 학교 안에 꾸며둔 옛 풍경들
예전 시골집 리모델링하기 전에 할아버지 방에 있던 사진과 정말 똑같은 사진형태이다.
액자하나에 작은 사진들 이것저것 다 넣어서 만든
그리고 꼭 가운데 큰 사진은 결혼사진이다. 이걸 보니 시골 집이 생각이 났다.
그리고 이건 초등학교때 학교 근처에서 먹었던
팥빙수 만드는 기계
진짜 어릴때 기억이 새록새록 났다.
학교 본 후 간 화본역
간이역인 이곳은 사람들이 북적였다.
철도길
사람이 많기는 했는데 길을 보고있으니 한적한 느낌이 들었다.
화본역에서 얼마 떨어져있지 않은 곳에 달고나 하는 곳이 있다.
이런건 추억의 군것질이다 보니 다들 줄서서 하나씩 만들었다.
하나에 천원
엄청난 두깨로 달고나 하나가 만들어진다.
다들 잘 만들 수 있도록 아주머니께서 도와주시고
마지막에 원으로 만드는 거나 모양내는건 아주머니 몫
원하는 모양으로 아주머니께 말하면 찍어주신다.
남자친구가 만든 달고나
내가 만든 달고나랑은 다르게 색깔이 정말 곱게 만들어졌다.
이렇게 일요일 데이트가 끝을 향해가고 있었다.
우연히 출발하게 된 드라이브와 운 좋게 도착한 화본역에서의 시간
이런 여행도 즐거운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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