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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여행

[대구] 팔공산 동화사

by 다올039 2013. 2.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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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 02. 11 (월)


설 마지막 연휴에 뭘 할까 고민하다가 부모님께 팔공산 가자고 이야기를 했다.

동생은 빠졌지만 간만에 가족끼리 산에 올라간 날이었다.

오후 1시 넘어서 출발해서 걸어 올라 갔다 내려올 시간이 안되어서 올라갈때는 케이블카를 타고 올라가기로 했다.

편도에 5천원

오랫만에 타는데 많이 오른것 같은 느낌이 들었다. 



케이블카를 타고서 올라가서 찍은 사진

이 곳에서 찍으려고 엄청 기다렸다.



그리고는 내려가려고 뒷쪽 계단으로 내려가려는데 눈이 아직도 안 녹고 너무 미끄려웠다.

아래에는 밧줄 잡고 내려가야해서 포기하고 다른 방향으로 내려 가기로 하고 방향을 바꿨다.



처음 가려고 한 곳으로 안 갔던게 얼마나 다행이었는지

땅도 괜찮고 풍경이 어찌나 멋있던지

바위에 잠깐 앉아서 가지고 온 사과도 먹고 귤도 먹었다.

탁 트인 곳에서 시원한 바람을 느끼며 먹는 사과도 꿀맛이었다.



먹고서 한참을 내려오다 보니 쉬라고 나무의자가 있는 곳이 있었다.

나무위에 시계도 있고

산을 내려오기 시작한지 벌써 2시간이 넘어서고 있었다.

4시쯤 되니 기온이 떨어지는게 바로바로 느껴졌다.

그래서 이 곳에서 잠깐 차를 마시고서 다시 출발했다.

산에 갈때는 확실히 따뜻하게 입고가고 신발도 잘 신고 준비를 단단히 해서 가는게 좋다는걸 다시 느꼈다.




드디어 도착한 동화사

이곳은 큰 변화가 없어서 좋은것 같기도 하다.

이곳이 동화사의 대웅전이다. 어머니도 잠깐 들어가셔서 절을 하고 나오셨다.

잠깐 있다가 이왕 왔는데 통일약사대불도 보러 갔다.



여기는 통일약사대불이 있는 곳의 물 마시는 곳

완전 센스가...

부처님의 손에 막대를 붙여서 거북이 머리 족으로 내려오게 했다.

처음 보면 상당히 웃긴 모습이기도 하다.



석탑

통일약사대불보다는 높지 않은것 같았는데 그래도 엄청 높다.



잘 알려진 동화사의 통일약사대불

엄청난 규모의 불상이다.

좌대(座臺) 높이 13m를 포함하여 30m 높이의 석불이다.


간만에 간 팔공산

어릴때는 부모님과 정말 자주 갔었는데 커서는 연중 행사 처럼 간혹 간다.

부모님이 산에 가시는걸 좋아하셔서 같이 등산하는 시간이 참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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