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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생활/뮤지컬

[뮤지컬] 오! 당신이 잠든 사이

by 다올039 2011. 12.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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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 12. 18 / 대학로 예술마당 2관


오! 당신이 잠든 사이는 창작뮤지컬 중에서도 입소문이 좋은 뮤지컬이다.

그래서 계속 보고 싶은 뮤지컬이었는데 이번에 이전 빨래를 공연했던 분들이

오! 당신이 잠든 사이에서 공연을 많이 해서

예매를 해서 보게 됐다.

대학로가 아닌 곳에서도 공연을 하고 있기는 했는데 그래도

내가 좋아하는 분들이 하는 대학로로 공연을 보러 갔다.

오늘의 캐스팅은 내가 본 봐로는 이랬던것 같다.

닥터리 역에 박영필

베드로 역에 최호중

최병호 역에 김지훈

정숙자 역에 임진아

이길레 역에 조민정

김정인 역에 조헌정

민희 역에 한진희


무대는 생각보다 상당히 심플했다. 병실의 심플함이 제대로 나타나는 듯....

그래도 공연을 하면서 허전함을 많이 느끼거나 하지는 않은 듯 하다.

공연은 각자의 사연이 있어서 오게 된 병원에서 그들이 사연을 하나씩 풀어나가며 이야기가 전개된다.

치매에 걸리게 된 이길레의 사연이나, 알콜 중독에 걸리게 된 정숙자,

그리고 의문의 척추마비가 된 최병호

크리스마스가 다가오기 전 날 사라진 최병호와 같이 사라진 민희

그들의 이야기가 감동적인 면도 있고 재밌는 면들도 있었던 공연이었다.

살짝 아쉬운 부분들도 없지는 않지만 추운 겨울에 재밌게 볼 수 있었던 공연이었다.


오! 당신이 잠든사이 스토리


카톨릭 재단의 무료 병원, 602호의 붙박이 환자 최병호가 감쪽같이 사라졌다! 그는 척추마비로 인해 휠체어에 의지해야

만 움직일 수 있고 병원 바깥에는 차도 다니기 어려울 만큼의 눈이 쌓여 있다.그리고 그는 연말의 다큐멘터리 프로그램에

출연해 기부금을 받는 데 일조해야 할 막중한 책임을 띠고 있다.인터뷰는 당장 코앞으로 닥쳐왔고 새로운 병원장 베드로는

있을 수 없는 상황에 당혹해한다. 베드로는 최병호가 병원 내에서 평판이 좋지 않았던 것과 같은 병실의 정숙자, 이길례

환자와 사이가 좋지 않았던 것에 주목하고 정숙자와 이길례, 그들의 담당의인 닥터 리, 병실 키퍼인 김정연을 차례로 만나

최병호의 행적을 추적하는데… 과연, 아무데도 갈 수 없는 최병호는 어디로 사라진 것일까? 모두가 잠든 사이에?


출처 : play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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