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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생활/연극

[연극] 오셀로

by 다올039 2011. 6.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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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 06. 11


연극 오셀로를 보기 위해서 찾아간 달오름 극장

오케스트리와 함께하는 연극이라고 해서인지 무대 앞에 오케스트라분들이 계셨다.

공연이 시작하기 전에는 피아노 연주로 적막함을 달래주고 있었다.

오셀로는 세익스피어 4대 비극 중 하나로 유명하다.

그래도 더 보고 싶었는지도 모르고~

달오름 극장에서 보면 더 무게감있게 느껴지는게 극장의 분위기와 조명때문인 듯 하지만...

이번 공연 역시 극 자체도 그랬지만 상당한 무게감이 느껴졌다.

오셀로 장군과 이아고, 데스데모나, 캐시오 사이의 감정들 사람에 대한 믿음과 배신

오셀로 장군의 입장에서 보면 이아고의 계획에 넘어가 데스데모나를 의심하는것을 이해하고,

데스데모나의 입장에서 보면 사랑하는 사람에게 영문도 모르고 죽임을 당해 가슴아프고,

이밀리어는 남편인 이아고의 말을 믿었다가 결국에는 탐욕스러운 남편에게 죽임을 당해 안타까웠다.

정말 음흉하고 탐욕스럽고 악날한 이아고를 보면서 역시 자신이 지은 죄는 다시 자신에게 돌아온다는..

안타까운 결말이었다. 이래서 비극이기는 하지만...

다들 연기도 잘하셔서 집중있게 잘 본 공연이었다.

오케스트라와 함께 한다고는 했는데 구지 없어도 되는데

괜히 만든건 아닌가 싶은 생각이 들기는 했지만

그것 이외에는 정말 괜찮은 연극이었다.


오셀로의 스토리는


극은 로더비코가 사이프러스 섬에서 벌어졌던 베니스 공국이 자랑하는 무어인

장군 오셀로의 비극을 왕에게 전하면서 시작된다.

오셀로의 부하 이아고는 자신이 노리던 부관 자리를 캐시오가 가지게 되었음을 분노하고 있다.

상원의원의 딸 데스데모나가 오셀로와 사랑에 빠졌음을 안 그는 그 사실을 의원에게 알리며

오셀로를 모함하고, 브라맨쇼는 이에 분노한다. 공작에게 이를 고하고 심판과 처벌을 구하러 가지만, 데스데모나의 진심을

안 그는 마지못해 결혼을 승낙한다.

한편 오셀로는 터키함대의 공격에 맞서 싸움터인 사이프러스 섬으로 향한다.

승리를 안고 돌아온 오셀로는 데스데모나와 행복한 나날을 보낸다.

한편, 이아고는 데스데모나가 젊은 장교 캐시오를 사랑한다는 거짓 계략을 차츰 실행에 옮긴다.

어느 날 밤, 그는 캐시오를 술에 취하게 하여 부관의 지위를 잃게 만든 뒤,

명예를 되찾기 위해 데스데모나에게 적극적으로 청할 것을 권한다.

데스데모나는 남편에게 캐시오의 사정을 말하며 복귀를 청한다.

이후 이아고는 오셀로에게 두 사람의 관계에 대해 거짓말을 하고,

데스데모나가 실수로 두고나온 손수건을 이밀리어로 하여금 손에 넣고 캐시오의 숙소에 둔다.

손수건을 잃어버렸다는 사실에 오셀로는 의심이 키워간다.

이아고의 의도 하에 손수건의 행방을 알게 된 오셀로는 엄청난 분노와 질투로 실신하는 지경에 이른다.

영문을 모르는 데스데모나는 변해버린 남편의 모습에 공포를 느낀다.

한편 이아고는 로드리고와 함께 캐시오를 살해할 계획을 세우지만

결국 실패하고 로드리고는 이아고의 손에 죽게 된다.

오델로는 결국 아내를 죽인 후에야 이밀리어를 통해 모든 사실을 알게 된다.

이아고는 자신의 계략을 폭로한 아내 이밀리어를 죽이고,

이 모든 상황에 충격을 받은 오델로는 이아고를 죽인 뒤 스스로 목숨을 끊고 데스데모나의 곁으로 가는데....


출처 : play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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