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2010. 04. 17
이미 강풀의 만화로 잘 알려진 그대를 사랑합니다.
단지 상당히 감동적이라는 사실만 알고있었기 때문에
이전부터 보고 싶었던 연극이었다.
연극은 구수한(?) 욕설로 시작을 했다.
여기에는 우유배달을 하는 할아버지와 파지를 주우시는 할머니의 스토리와
주차장 관리를 하시는 할아버지와 치매에 걸리신 할머니 부부의 이야기가 나온다.
새로 시작하는 사랑과 부부의 애뜻한 사랑을 감동적이게 잘 표현을 한것같다.
거기다가 우유배달 아저씨는 선덕여왕에서 별을 관찰한 스님 역을 맡으신 분 :)
공연을 보고 있으니 만화도 보고 싶을 정도였다.
다만 안 좋았던것은 배우분들의 연기가 아니라 몇몇 관객분들의 안 좋은 행동으로
중간중간에 기분이 좋지는 않았다.
분명 공연을 보러 들어올때 음식물 반입이 안되고 사진을 찍으면 안된다고 이야기를
다들 들었을거라고 생각한다.
그런데 공연이 시작된지 20분이 지나서 우루루 들어오는 관객분들과
들어오셔서 캔음료를 마시려고 하셨는지 캔따는 소리도 들렸다.
늦게 들어온것도 안 좋은데 조용함 속에서 캔따는 소리는 정말 아니었다.
다들 공연 에티켓 정도는 지켜줬으면 하는 생각이 절로 들었다.
그 관객 분들만 아니면 정말 좋았을 것을...
반응형
'문화생활 > 연극' 카테고리의 다른 글
[연극] 미라클 (0) | 2010.05.01 |
---|---|
[연극] 완득이 (0) | 2010.04.17 |
[연극] 강풀의 순정만화 (0) | 2010.03.10 |
[연극] 이제 만나러 갑니다. (0) | 2010.02.25 |
[연극] 도둑놈 다이어리 (0) | 2010.02.17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