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오페라의 유령

2010. 02. 28

정말 정말 정말 보고 싶어한 뮤지컬 오페라의 유령

나의 얼마 없는 자산을 털어 2층 중앙 첫번째 열에 예약을 했다.

짧은 전반적인 나의 소감을 말하자면

수소문 끝에 2층이 두루두루 잘 보인다는 소식을 듣고~ㅎㅎ

앉아보니 전반적으로 다 잘 보이기는 했지만 너무 앞이었다는 생각이 들었다.

첫 줄 보다는 오히려 2번째 줄이 괜찮은 듯 했다.

전반적인 공연은 다 볼 수 있어서 정말 괜찮은 자리였는데

소리는 2층이다보니 깨끗하게 들리지는 않아 조금 아쉬웠다.

그래도 1층에서 보지 못하는 팬덤의 모습을 이리저리 잘 볼 수 있어서 좋았다.

그리고 호수의 모습도 진정 멋졌다.

거기다가 내가 좋아하는 김소현씨를 볼 수 있어서 좋았다.

오페라의 유령은 뮤지컬 보기 전에 책, 영화도 봤을 정도로 좋아한다.

그런데 뮤지컬까지

이제 오리지날팀의 공연에 욕심이 생기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