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2009. 09. 19
전혀 가볍지 않은 연극이었다.
대략 내용은 이러했다.
9+6+2+① = 18
나이든 아랍사람에게는 세명의 아들과 열일곱 마리의 낙타가 있었네.
이 아랍사람은 큰 아들에게는 낙타의 절반을,작은 아들에게는 삼분의 일을,
막내 아들에게는 구분의 일을 나누어 주겠다는 유언을 남기고 죽었지.
남은 자식들은 낙타를 나누어야 했네.
그러나 아무리 해도 나눌 수가 없었지.
그러던 중 한 수도사가 나타나 자기 낙타를 주었어.
낙타는 열 여덟 마리가 되었지.
큰 아들에게는 아홉마리, 둘째 아들에게는 6마리, 막내아들에게는 두마리가 돌아가게 되지.
아홉에 여섯에 둘을 더하면 … 모두 열일곱,
수도사는 자신의 낙타를 타고 떠나버렸네. 모든 사람들이 만족해 했지…
그래 여기 있어. 열 여덟 번째 낙타.
바랴, 자네에게 난 열여덟 번째 낙타였지 …
반응형
'문화생활 > 연극' 카테고리의 다른 글
[연극] 그리고 사랑 (0) | 2009.09.19 |
---|---|
[연극] 사랑스런 사이비 (0) | 2009.09.19 |
[연극] 안내나? 못내나! (0) | 2009.08.22 |
[연극] 우리,테오와 빈센트 반 고흐 (0) | 2009.05.28 |
[연극] 콘트라베이스와 플룻 (0) | 2008.11.29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