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2008. 01. 23
연극과 뮤지컬연극과 뮤지컬
어제 이야기를 듣고 프리뷰 공연인지 알았다.
연극을 많이 본 편은 아니지만 전통연극이라고 불리는 연극은
처음이라 기대를 하고 갔었는데 정말 기대에 저버리지 않고
기대 이상의 연극이었다.
더구나 소극장에서 봐서인지 더 가까이에서 배우의 표정이나
행동들을 잘 볼 수 있어서 좋았던것 같다.
배우가 3명 밖에 없었지만 전혀 허전함을 찾아 볼 수 없었다.
팜플렛을 보면 한세병에 걸린 세 사람의 일제치하 동안
소록도에서 생활하는 모습을 담고 있다고 해서
처음부터 끝까지 상당히 심각할 줄 알았는데
그보다는 간간히 웃음을 주면서도 생각하게 하는 연극이었다.
세 사람이 소록도에 있으면서 그 곳에서 닥친 상황을 어떻게
대처하고 행동하는 지를 보면서 내가 그 상황이 되면 어떻게 할까?
아니면 꼭 그 문제가 아니라 어떠한 상황에 닥치면
나는 어떻게 대처할까? 라는 그런 의문이 들었다.
여튼 이런 저런 내 생각을 적었지만 좋은 연극을 봐서 좋았다.
반응형
'문화생활 > 연극' 카테고리의 다른 글
[연극]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이별 국악 뮤지컬 (0) | 2008.03.30 |
---|---|
[연극] 김현탁의 산불 (0) | 2008.03.29 |
[연극] 마술가게 (0) | 2008.01.26 |
[연극] 불타는 찜질방 (0) | 2007.06.29 |
[연극] 살인놀이 (0) | 2007.06.10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