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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여행

거제도의 홍포에서 바람의 언덕까지

by 다올039 2012. 7.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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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 02. 02

 

프로젝트도 끝나고 해서 떠난 여행

3박 4일의 긴 여정의 처음을 장식한 거제도

거제도에서도 처음으로 땅에 발을 디딘 곳이 홍포였다.

 

 

남해 바다의 멋진 바다와 섬들의 조화

차 안에서도 느낀거지만 차에서 내려서 천천히 보고 있자니 마음이 금세 편안해 지는걸 느꼈다.

불과 이틀 전까지 일하며 받았던 스트레스가 있었냐는 듯이~

여행의 묘미가 이런 곳에 있는것 같기도 했다.

 

 

차로 돌아가는 길에 보인 닭들....ㅎ

홍포 근처에도 펜션들이 많은데 그 많은 펜션 들 사이에 일반 집에서 키우는 닭들이었다.

집 옆에는 작은 텃밭도 있고... 신기한 것이 이런 소소한 것들을 보면서도 마음이 편안해 졌다.

 

 

다시 차를 타고 다음 장소로 옮겨가다가 또다시 경치가 너무도 좋아서 잠시 멈춰서서 감상

그리고 사진 찍기~

동해의 매력, 서해의 매력, 남해의 매력

우리나라는 다양한 매력의 바다들을 두루 갖고 있어서 정말 좋은것 같다.

이번 여행은 바다와 섬이 보여주는 매력을 한껏 보고 갈것 같다.

 

 

홍포는 주위에 따로 뭔가 볼거리가 있는게 아니라 바다 자체의 매력을 보는 곳이라

다음으로 바람의 언덕으로 향했다.

차는 바람의 언덕 가는 골목으로 가져갈 수 없어서 좀 멀리 주차장에다가 차를 세워두고 천천히 걸어갔다.

 

 

얼마나 체력이 안 좋아졌는지를 절실히 느끼며 바람의 언덕쪽으로 가니 보이는 풍차

별로 가파르지도 않은 곳이 괜히 힘들었는데 눈 앞에 큰 풍차와 바다가 보이니 다시 기분 업~

보이자 마자 사진 찍는다고 정신이 없었다.

 

 

한창 한파라고 뉴스에서 난리였는데, 마침 그때 거제도를 가게되서 손꺼내는게 무서웠는데....

그래도 핫팩의 도움을 받아서 이곳 저곳 정말 잘 둘러봤다.

풍차 아래쪽으로 내려가면 작은 등대처럼 보이는 것도 있어서 내려가보고~

 

 

이게 아래쪽에 있는 등대같은 것인데 상당히 조그맣다.

바람의 언덕은 풍차, 갈대, 바다, 섬 등이 정말 멋진 조화를 이룬 곳이었다.

 

 

정말 바람이 많이 분 날

그래도 즐겁고 행복하게 첫 여행을 시작했다.

아침부터 움직여서 첫 날부터 피로가 살짝 쌓이는 느낌이 들기는 했었지만 그래도 그게 대수랴~

왠지 여행을 하면 일상에서 탈출을 하는 느낌이 들어서 즐겁다.

다시 여행이 끝이나면 여행을 언제 했나 싶을 정도로 빨리 일상으로 돌아오기는 하지만 그래도 그 추억만큼은 간직하고 있으니~

이번 여행도 나의 여행 목록 중에 행복했던 한 장면으로 기억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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