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탈리아-피렌체] 피렌체로 향하는 기차안에서 & 첫 끼(Pescheria San Pietro)

2015. 11. 03 (화요일)

테르미니역에서 피렌체로 가는 고속열차인 트랜이탈리아를 타고서 이동

1등석으로 업그레이드를 해줘서 널널하게 타고 갔다.

케리어도 보관할 수 있도록 따로 공간이 만들어져있고, 좌석도 완전 넉넉하고 좋았다.

남편이랑 나는 마주보며 갔는데 앞에 테이블이 있어서 피렌체가서 할 일정들을 보면서 시간을 보냈다.

가는 중간 풍경

시골 길을 가로질러 가는 느낌이 드는데 평일이라 더 할지도 모르지만 정말 평온한 느낌이 들었다.

요건 승무원 아저씨라고 해야하나? 

카트를 끌고 다니면서 음료와 과자를 주신다. 

1등석이 아니라도 주는지는 잘 모르겠지만... 여튼 받아서 맛있게 먹으며 수다떨며 가는 시간도 좋았다.

피렌체 S.M.N 에 도착

확실히 테르미니역보다는 작았다. 약간 어두운 느낌도 들고~

역 근처에 숙소가 있었던지라 숙소에 짐을 보관하고 이동이 시작됐다.

숙소는 Hotel Delle Nazioni 로 3성 호텔이라 그런지 그냥 그랬다.

점심 쯤 도착해서 밥 먹을 곳을 알아보다가 숙소 근처에 있는 식당으로 갔다.

식당은 Pescheria San Pietro

맛집이라고 블로그에 올라 온 곳이기도 해서 갔다.

이른 점심 시간에 가서 그런거 손님이 많지는 않았다.

앉아서 주문하고 기다리니 식전빵이 나왔는데 완전 맛있었다.

참치크림인가 그런 거였는데 여튼 맛있고~

내가 시킨 무슨 라비올리인데 안에 고르곤졸라치즈가 맞나;; 여튼 맛있게 먹었다.

해물오일파스타

남편이 시킨 파스타인데 이것도 나쁘지 않고~

여튼 우연히 급하게 찾은 음식점이었는데 파스타는 둘다 만족하며 먹었다.

[출처] 피렌체 맛집 인정! Pescheria San Pietro (산타마리아노벨라역 바로 근처 맛집)|작성자 술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