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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 10. 10 (토요일)
숙소에서 찍은 삼척해변의 모습
아침 동해의 모습은 언제나 좋다.
약간 쌀쌀해진 계절에 약간의 차가운 바람과 상쾌한 공기들
특히나 겨울 바다를 좋아하는 나는 요런 아침 바다도 넘 좋다.
아침으로 먹은 곰치국
이런 생건이 있다니 할 정도로 좀 흐물흐물한 느낌인데 상당히 시원하고 맛있었다.
그리고 후식으로 마신 커피
다른 곳에서 마시고 싶었는데 오픈전...
그래도 주인아저씨가 친절해서 좋았다.
바다열차 시간
삼척해변역은 잠시 정차하는 역일 뿐이었다.
기다리는 동안 사진이나 찍고 놀았다.
드디어 바다열차를 타고 방이랑 칸들을 찍었다.
이 칸은 프로포즈실
정말 커플만을 위한 그런 곳이었다. 별로라고 생각했었는데 막상 보니까 괜찮았다.
그리고 일반실
그리고 음료랑 과자도 팔고 있었다.
칸 사이의 통로
바다열차라 그런지 바다 모티브로 잘 꾸며두고 있었다.
바다열차도 V-train 같이 사연을 받아서 읽어주고 노래도 틀어주고 했다.
추억을 남기러 타기에 정말 괜찮은 열차였다.
가는 동안 풍경도 좋고~ 시간이 오래 걸리지 않아서 지루하지도 않고 딱 좋았다.
드디어 도착한 정동진역
이 열차가 바다열차
기차 전체가 바다물결~
얼마만에 오는 정동진인지 반가웠다.
저녁에 라면먹으러 간 곳
낮에도 사람들이 북적북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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