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 양평의 중미산천문대, 더그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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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 08. 06~07 (목~금)

여름 휴가를 맞이하여 친구들이랑 간 양평

샌드위츠로 늦은 아침을 먹고 저녁도 천문대가기 전에 먹기로해서 간단히 초계국수를 먹으러 갔다.

양평에서 초계국수로 유명한것 같은 옥천옥으로...

초계국수 세트가 초계국수 2개에 만두 2개라 세트 2개를 시켜 먹었다.

일단 양이 엄청 푸짐하고 맛도 좋았다.​

다 먹고서 간 중미산의 계곡

원래 초계국수를 먹고 세미원이나 다른 곳들을 둘러보려고 했는데 이날이 엄청 더웠던 날이었다.

그래서 경로를 변경해서 숙소 근처에 있는 중미산의 계곡으로 가기로 했다.

계곡 물이 많지는 않았는데 그래도 놀기에 나쁘지 않았다. 

간만에 다 커서 친구랑 물장난도 치고.. 옷도 버려보고~

발 찍는걸 좋아하는 친구 덕분에 이 사진이 한장 생겼다.

​그리고 입실 시간이 아주 조금 이르게 흐노니펜션에 도착을 했다.

우리가 숙박한 곳은 흐노니방

여기는 히노끼탕이 1회 제공되고 있었다. 히노끼가 편백나무라고 하는데 이게 물에 우러나는데 4시간 정도 걸린다고 하셨다.

우러나지 않은 물을 쓰면 그냥 수돗물 쓰는거나 별 차이가 없다는 주인 아저씨 말씀으로는... 

그래서 일단 우리가 가기 전에 한번 물을 받아놓으셨다. 그런데 퇴실까지 제대로 사용은 못 했다. 

아쉬워 퇴실 전 다리라도 넣고 있었는데 확실히 물이 다름을 느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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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이 엄청 넓고, 천장은 높고, 분위기는 고풍스럽고.... 비싸서 아쉬웠지만 그래도 언제 이런 곳에서 또 쉬겠나 싶어 다들 맘에 들었다.

여긴 포켓볼 치는 곳도 따로 있어서 포켓볼도 치며 맥주 마시며 잠깐의 시간을 보내다가

천문대 가기 전에 바베큐 신청을 해서 저녁을 먹었다. 여러모로 괜찮은 펜션이었다.​

지난번 별을 못 본게 아쉬워서 이번에도 천문대에 친구들이랑 가기로 했다.

​8시 반에 시작을 하는데 조금 전에 도착을 했다.​

​1층 카페 입구에서 티켓을 받고서 둘러봤더니 벽면에 달이랑 태양 사진이 크게 붙어져 있었다.

​그리고 천장에는 별자리 지도가 큼직하게 걸려져 있었다.

관측까지 끝나고나면 기념품으로 천장에 그려진 축소판 종이를 나눠준다.

조금 더 일찍 왔다가면 밖 테라스에서 여유롭게 음료를 마셨을텐데 

음료 나오자마자 바로 교육실로 직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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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은 천문대에서 일하시는 분이 해주셨는데 말씀도 재밌게 해주셔서 몰입해서 잘 들었다.

요즘 애들이 똑똑하다는 생각을 다시 하게 만들기도 하고... 애들이 대답을 엄청 잘 하는 거였다.

교육을 듣고서 관측을 하러 갔는데 구름이 많아서 제대로 관측을 하기가 어렵다고 했다.

덕분에 1년 안에 재방문 하여 관측을 할 수 있는 기회가 생겼다는....

그래도 토성은 볼 수 있다고 해서 줄서서 봤는데 엄청 귀엽고 예뻤다. 토성의 띠도 선명히 보이고.. 너무 작아서 아쉬웠지만 그래도 그렇게 보이는게 어딘지..

이렇게 해서 첫날의 일정이 끝이났다.

​8월 7일인 여행 둘째날 가게 된 양평의 더 그림

여기도 유명한 곳인듯 하여 갔는데 개인 소유지였다.

많은 드라마 촬영도 하고 cf도 찍었던 곳... 정말 예쁘게 꾸며 놓았다. 가운데 집이 실제 주인이 거주하는 집

이런 집이 정말 꿈의 집 같은... 구석구석 정말 잘 꾸며뒀었다.

입장료는 성인 1인에 7천원.. 들어가서 음료나 아이스크림 등으로 교환을 할 수 있다.

​들어서면 바로 보이는 오른쪽에 차와 쉴수 있는 자리

뒤에 보이는 건물이 음료 교환하는 곳이다.​

​음료 받는 곳이 너무 사람도 많고 시끄러워 팜플랫을 보다가 알게 된 커플을 위한 건물로 이동을 했다.

음료받는 건물 뒷쪽에 있는 조금 작은 건물인데 내부 인터리에도 신경써서 해뒀었다.

작은 티테이블 몇개와 안 쪽에는 쇼파와 여성들이 좋아할만한 악세사리 등....

커플을 위한 조용한 공간으로 만든 곳이라고는 하지만 다들 구경와보고 사진도 찍고하니 조용한 분위기는 될 수가 없었다.

그래도 앉아서 한참 시간을 보내고 일어났다.​

한참 이쁘게 피어있는 꽃....

이것으로 양평 일정이 마무리 됐다.

정말 엄청 더웠던 날인 이틀을 양평에서 시원하고 재밌게 잘 보내고 돌아왔다.

중미산천문대

더그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