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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 10. 02
드로잉:쇼가 미술을 무대의 주인공으로 해서 미술공연이라고 한다.
그래서 무언극에 음악이 있고, 4명의 미술 무대가 펼쳐진다.
처음부터 미술로 눈길을 끈다.
4명이서 각각의 그림을 그려서 하나의 그림을 만들었는데 그 주인공이 마이클잭슨이었다.
그리고 각각의 무대에서 이소룡과 호랑이, 물감으로 표현하는 작품과
큐브로 만들어 보이는 슈퍼맨
그리고 마지막에 그린 그림은 정말 너무 멋졌다.
첫줄 오른쪽 가장 자리에 앉아서 그림 그릴때 표정이나 동작이 너무 잘 보였는데
진지한 모습이 정말 멋져 보였다.
80분의 공연이 어찌 지나갔는지 모르게 그림 그리는 모습과 작품에 빠져서 있었다.
80분 동안에 생각보다 많은 그림을 봤지만 왠지 좀 아쉬움이 남았다.
그래도 그림은 좀 어렵게 느껴진게 사실인데 이 공연에서는 많이 친숙한 인물이나 동물을 그려서인지
친숙하게 볼 수 있어서 좋았다.
그리고 이 공연이 왜 드러잉:쇼 에 [HERO]인지는 보면 금방 알 수 있었다.
비가 와서 기분이 다운되는 토요일에 기분 전환 할 수 있는 좋은 공연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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