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04.29 (일요일)
토요일에 뮤지컬 빨래 보고 양양으로 오다보니 밤에 도착을 해서 토요일은 딱히 한게 없었다.
여행온 기념으로 남편이랑 맥주 한잔 하며 얘기하다가 하루를 마무리했었다.
다음날 일어나서 양양5일장이 있다는걸 알고 시장으로 이동~
양양5일장은 4, 9일로 끝나는 날 장이 열린다.
아침부터 북적북적했어서 사람사는 느낌이 물씬 풍겼다.
아침을 안 챙겨먹었어서 어묵꼬치 하나 먹으며 이곳저곳 구경
많이 큰 시장은 아닌것 같은데 그래도 장도보고 재밌었다.
고구마도 사고, 파프리카, 양파 이렇게 사서, 고구마는 쪄먹고 파프리카는 그냥도 먹고 양파랑 볶아도 먹고했는데
정말 너무 맛있었다. 파프리카는 싸기도 하고 크기도 크고 완전 만족
울 부모님도 모종사서 많이 심으시는데 정말 다양하게 팔고있었다.
강아지도 파는 모습이 인상적이기도 하고 한참 구경하고서 슬슬 이동~
점심먹으러 간 송월메밀국수집
같이 일하는 차장님이 소개시켜 주신 곳인데 맛이 괜찮았다.
유명한 막국수 집이라고 하셨다.
일요일일에 좀 일찍 도착해서인지 우리 부부가 첫 손님이었다.
남편은 물막국수, 나는 비빔막국수.. 다시 가도 좋을 곳이었다.
설악산으로 가기전에 양양도 구경하자고해서 정한 곳이 하조대
하조대 뒤편으로 보호수 한그루가 있는데 이 소나무가 애국가사진에 나오는 소나무라고 한다.
일출장면이 이 소나무 사이로 떠올라 애국송이라고 한다고 한다.
등대가는 길에 보이는 바다의 모습
날이 너무 좋은 일요일이었다.
하조대에서 멀리 보이는 등대까지 가봤다.
다들 이 등대 앞에서 사진 한컷씩 찍었다.
동해~동해~ 남편한테 노래를 불렀는데 드디어 여행 :)
정말 날씨가 너무 좋아서 기분이 더 좋은 여행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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