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 여행 시작

2017.04.07 (금요일)

첫 대만여행을 준비했다가 태풍이 온다는 소식을 듣고 취소를 했었다.

그리고 한참이 흐른 후 다시 준비를해서 가게 된 대만여행

이번 여행은 거의 대분을 친구들이 준비를 하고 나는 따라가게 된 여행이었고... 이 블로그를 쓰는 시점은 딱 1년이 지난 시점의 2018년 4월 8일

블로그 관리를 하지 않으려다가 이전의 기록들을 보며 추석을 되새긴 기억들이 있어 다시 적기 시작했다.

1년 전의 기록을 쓰다보니 아마 추억의 힘으로 더 좋게 적게될듯 하지만 그래도 다시 기록의 시작..

다시 대만여행을 가는 느낌이 든다.

친구들이랑은 대만에서 보기로 하고 남편이랑 비행기를 타고 대만으로 이동을 했다.

대만에서 유용하게 사용을 하게 된 easy card

타오위안 공항에 도착해서 가장 먼저 한 일이 이지카드를 구입하고서 지하철타고 시먼역으로 이동

공항철도를 타고서 타이베이역으로 가서 시먼역으로 이동을 했다.

타이베이역이 생각보다 너무커서 이동할때 잠시 헷갈렸다.

친구들이 오는데 시간이 좀 걸려서 기다리는 동안 편의점에가서 간단히 허기만 달랬다.

우리가 묵었던 숙소였는데 시먼역에서 그리 멀지 않은 곳이었고, 시내 안에 있던 곳이라 주변에 가게도 많고해서 편했다.

바로 앞에 편의점이고, 음식점이고 조금만 걸으면 지하철역이라 만족스러운 곳이었다. 조식은 안 먹었다. 일정이 다들 아침 일찍 움직이는거라.. 

이것도 친구들 오길 기다리며 먹은 아이스크림인데 딱히 특별한 맛은 아니었지만 시원하게 먹으면서 쉬었다.

생각보다 가격이 비쌌던 기억이 있다.

친구들이 오고서 첫 이동장소인 용산사로 가는 길

걸어가는데 가는 길에 본 왠지 역사가 있어보이는 골목

한동안 구경을 하다가 나왔다. 상점들도 있고 미술품 전시하는 곳도 있었던것 같다.

대만에 수박이 맛있다던데 먹었는데 완전 꿀맛이었다.

거기다 가격까지 싸고.. 천원정도 했던것 같은데 조각낸 수박 하나를 잘 썰어서 봉지에 넣어서 주는데 맛있다.

4명이서 금방 호로록 다 해버렸다. 

그리고 용산사 가는길에 나오는 스린야시장 친구가 꼭 먹어야 한다고 먹은 음식

사진도 없고 영어로 적혀있는것도 없고 뭔가가 없어서 바로 검색을 했는데

지금은 이제 어느 음식점인지 기억은 안나지만 상당히 맛이있었다. 국물은 정말 시원했고, 덮밥 같은건 비계가 많은 부위기는 했는데 괜찮았다.

그리고 더워서 먹은 음료

정말 다들 독특한 맛으로 시켰고, 다들 맛들이 독특했다. 역시 새로운 도전에 꼭 성공하는건 아니지만 그래도 이런 도전을 좋아한다.

적당한 선에서... 여튼 이것저것 먹고 길거리 구경하며 대만 여행을 시작했는데 그리 기대하지 않았던 대만여행이 점점 즐거워지기 시작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