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06. 03 ~ 04 (토요일 ~ 일요일)
처음으로 1박 2일로 간 가족여행이라 출발부터 기분이 좋았다.
아빠시간 맞추기가 힘들다 보니 1박 2일 가족여행은 항상 생각만 했었는데 드디어 가게 되었다.
이곳저곳 둘러보다가 당일로는 생각보다 국내여행을 많이 다니기는 했었어서 안가본 진주 쪽으로 정하게 됐다.
숙소에 들어가기 전에 들린 곳은 산청군에 있는 남사예담촌
위에 사진에도 있듯이 우리나라에서 가장아름다운 마을 제1호라고 한다.
한동안 둘러봤는데 조용하니 시골마을 이었는데 담벼락이나 풍경이 좋았다.
마을 안쪽으로 들아가면 보이는 개울가
물이 마르지 않아서 좋았다. 할머니집에 있는 개울은 폭이 작기도 하고 가물기도 하고 해서 다 말라버렸는데 여긴 그래도 괜찮아서 좋았다.
의외로 마을 골목들은 포장이 잘 되어 있었다.
그림자 찍는걸 좋아하다보니 남동생이랑 언니랑해서 같이 찍자고 했다.
남동생, 나, 언니
요기까지 마을 모습들..
둘러보고서 펜션으로 이동~
숙소는 돌꽃담펜션
사진을 많이 찍지는 않았는데 탁구대도 있어서 언니, 동생이랑 한참 재밌는 시간을 보냈다.
그리고 차를 마실 수 있는 공간이 따로 있어서 가봤는데 분위기도 좋았다.
입차 우려서 아빠, 언니, 나, 동생 이렇게 담소 나누면서 한잔씩 했다.
펜션 주인 아저씨가 추천해주신 대원사
절은 그리 크지는 않았다. 너무 조용해서 조심히 걸으려고해도 자갈 소리가 생각보다 크게 났다.
정말 잠시 둘러보고 계곡가서 잠시 쉬기로 했다.
대원사 올라가는 길에 있는 계곡
잠시 차 세워두고 계곡물에 발 담그고 쉬었다.
첫날 저녁에는 고기 구으면서 맥주 마시며 얘기하고, 아침에는 라면 끓여먹고~
구경하고 점심으로는 순두부 먹구 올라왔다.
해보고 싶었던 가족여행... 더 자주가면 좋을것 같은데 다음 가족여행은 어디로 가려나~ 정말 좋았던 1박 2일의 가족여행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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