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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11. 27 (일요일)
삼성전자 블루스퀘어 / 오후 2시
계모임 친구들과 같이 보려고 한참 전에 예매를 해두고 드디어 보러 가게 된 날
캐스팅은 나도 좋아하고 친고두 좋아하는 박은태배우
박효신 팬텀을 보고 싶어 하기는 했는데 나의 의사가 좀 더 반영이 되서 박은태 배우의 공연으로 선택을 했다.
공연 팬텀은 소설 오페라의 유령을 공연으로 만들었다.
기존에 있는 뮤지컬 오페라의 유령과는 많이 달랐던 점은 주인공인 팬텀인 '에릭'을 좀 더 인간적인 측면을 많이 드러냈다는 점
같은 소설을 바탕으로 만든 두 공연이다 보니 비교가 되는게 당연한 건데.....
뮤지컬 오페라의 유령과는 또다른 매력이 존재했다.
큰 맥락의 내용은 비슷하긴 하지만 많이 부분이 달랐던 공연이었고
공연을 보기전에 ost를 듣기는 했지만, 큰 감흥은 없었는데 실제로 보니 생각보다 너무 재밌고 집중도 잘 되고 노래도 좋았다.
친구가 보자고 안 했으면 큰 관심을 가지지 않았을 공연이었는데
보고서 완전 만족했다.
거기다가 커튼콜도 맘에 들고... 마지막에 박은태 배우의 얼굴을 볼 수 있었는데 이게 조명팀의 실수라는 얘기를 들었다.
실수가 더 좋았던 공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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