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 03. 26
양평 여행의 주 목적은 승마펜션에 가기위해서였다.
두물머리와 세미원을 둘러 본 후
양평역에 내려서 픽업하기를 기다렸다.
가서 방 정리하고 저녁시간이 되어서 준비해간 소시지랑 버섯이랑 어묵이랑 고구마를 구워먹기 시작
상당히 배부르게 먹었는데 사진으로는 빈약해 보이는....
고기류는 처리하기 귀찮고해서 가져가지 않았는데
good choice 였던 듯~
아주 깔끔하게 먹고서 정리를 했다.
맥주도 2병을 사갔는데 이게 참.....
병따개가 없는.... 열심히 검색을해서 병따는 법을 찾아봤는데 알 수 없어서
티비에서 자주 본 방식으로 숟가락을 이용해서 해봤다..
완전 손이 아프긴했는데 그래도 성공했다는...
그래서 인증샷으로 ~ :)
이건 거의 다 먹고서 군고구마를 해먹었다.
아주 잘 익은 고구마였다.
다음 날 아침에 일찍 준비해서 펜션 주위를 찍었다.
한적하니 괜찮은 펜션이었다.
온돌 방에서 잠을 자서 그런지 몸이 게운한것이 상쾌한 아침을 맞이했다.
침대 방도 있기는한데 우리가 머무른 곳은 바닥이 뜨끈뜨끈한 온돌방~
이 건물이 말들이 있는 마사
말 울음소리가 들리는데 재밌고 신기하고 설레고
곧 말들을 타볼꺼라 더 그런듯 했다.
이 펜션에 간 목적을 이룬 시간
음....상당히 짧은 시간밖에 타보지 못했다.
거기다가 우리안에서만 돌고 살짝 뛰고했는데
그래도 그 짧은 시간이 너무 즐거웠다.
카메라를 싫어하는 말이었나...계속 피하고...;;;
친구가 탄 백마는 사진만 잘 찍더구만..ㅠ
이 곳은 차가 없으면 들어가거나 나가기가 힘들어서
퇴실하고서는 펜션에서 양평역까지가는 콜 택시를 불러줘서 편히 나올 수 있었다.
하지만 양평역으로 바로가지 않은 우리...:)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