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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여행

[용인] 한국민속촌

by 다올039 2016. 5.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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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05. 05 (수요일)


남편이랑 긴 연휴동안 어딜갈까 고민하다가 선택한 한국민속촌

괜찮다고 얘기만 들었다가 드디어 가게 됐다.



입장료는 인당 15000원 이었다.

할인 받을 카드가 없어서 별수 없이 다 내고 들어가서 아쉽기는 했지만 돈이 아깝다는 생각이 들지는 않았다.



남편이랑 게임했는데 결과는 나의 패



1분에 천원을 했다. 종종 오락실 있으면 들어가서 하는데 재밌다.




공예도 그렇고 체험을 할 수 있는 곳이 곳곳에 있었다. 

여긴 염색체험 하는 곳이었는데 어린이날이라 그랬는지 모르지만 애들도 많고 생각보다 줄이 길게 있었다.



한국민속촌에 있다고 한 꽃거지

열심히 사진찍고 있으니 소심한 하트를 날려줬다. 완전 빵터졌다.



꽃거지 옆에는 어린이날 행사로 이벤트를 하는것 같아 보이는 분들이 있었다.



언제나 처마 아래에 옥수수 말린것들을 보면 정겹다.

시골느낌이 나면 왠지 맘이 편안해 지는게 좋아진다. 한국민속촌도 그런 느낌이 나서 둘러보는 동안 좋았다.



그리고 이곳에서 촬영도 많이 하다보니 촬영했던 작품들도 소개를 해뒀다.

그 중 남부지방 대가라고 양반집에서 촬영할때 많이 나온 곳이다. 드라마 속 장면을 보니 알게되서 열심히 사진 찍었다.



바로 이 대가

순간 맞다! 이러면서 열심히 사진을 찍었다. 드라마 속 장면에 있는 느낌



현금을 엽전으로 바꿔서 그 엽전으로 체험을 하는 곳이 있었다.

이런건 애기들한테 양보를...



단소도 만들어 준다고해서 봤는데 단소에 이름을 적어주는 거였다.

초등학교때 선생님께 단소 배웠던 기억이 났다. 생각보다 단소 부는거 좋아했었는데... 



역시 이런 곳에 와서 군것질을 해줘야 제맛!

원래는 전이랑 동동주를 마시고 싶었는데 너무 기다려야 할것 같아서 간단히 미숫가루로 선택했다.

시원하게 정말 아무것도 들어가지 않은 미숫가루를 오랫만에 마셔봐서 좋았다.

든든히 배부르게 먹고 다시 구경시작



한국민속촌에 시간별로 하는 행사들이 있어서 시간에 맞춰서 공연하는걸 보러다녀도 괜찮을것 같았다.

정작 내가 본건 하나도 없긴하지만... 사람들도 너무 많고해서 그냥 돌아다니며 산책겸 구경을 했다.



여긴 관아 앞

한국민속촌이 좋았던것 중 하나는 다른 곳들은 걸터 앉아있지도 못하게 하는 곳이 많은데 여긴 대청에 앉을 수 있는 곳도 많고

돗자리 깔고 그늘에 앉아 있어도 되서 좋았던것 같다.



그리고 장인 정신이 필요했던 모습을 보고

부채살을 하나하나 수작업으로 하고 계셨다. 옆에는 담뱃대 만드시는 분들도 계시고 대단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여긴 옹기생활관에 있는 체험하는 곳

만들고 싶어하는 모양을 선택하면 거기 계신 선생님이 도와서 체험을 하게 된다.

다 만들고 나면 택배로 보내주던가 하는것 같아보였다.




다 둘러보고 나가기 전에 마지막 군것질을 하고 집으로 왔다.

생각보다 상당히 괜찮았던 한국민속촌

다음에 어린이날 같은 특별한 날이 아니라 그냥 주말에 한번 보자고 했다.

그때는 좀 더 천천히 둘러보고 놀기로 했다. 다음에는 도시락이라도 싸들고 놀러가고 싶었다.

다음을 기약하며 이번은 여기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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